지갑송-소설 속 엑스트라 001-376 [완결] [외전미포함]

지갑송-소설 속 엑스트라 001-376 [완결] [외전미포함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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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설은 하나의 세계과 수십억의 등장인물이 존재한다.

 

하지만 히로인이나 조력자 같은 '비중 있는 조역'이라면 몰라도 그 외의 모두에게 이름이 있을 리는 없다.

 

춘동아 너는 몇 위야?”

 

나는 나를 모른다. 이름이 왜 춘동인지도 모르겠다.

 

이 세상은 내가 쓴 소설.

그러나 나는 내가 단 한 번도 쓰지 않은 인물이 되어 있다.

 

요원사관학교에 입학했다는 것 말고는 평범하기 그지없는,

소설 속 그 누구와도 접점이 없는,

소설의 지면 그 어디에도 이름이 적히지 않을 그런 인물.

 

그러니까, 나는 소설 속 엑스트라가 되었다.

……아니. 소설 속 먼지가 되었다.

 

판매자 코멘트 : 수작이상. 후반부에 안 말아 먹었으면 명작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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